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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in Train travel] 고덕차량기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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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군입니다.

Memory in Train travel 시리즈,

오늘 그 첫번째 시간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5호선과 8호선(중)의 검수를 담당하고있는 고덕차량기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 그리고 오늘올려지는 고덕차량기지 중검수내부의 경우 서울도시철도공사 자체적인 보안시설모든 사진들은 인솔자(담당자)분께 허락받은 부분으로서 무단배포등의 사용을 일체 금합니다.

그럼 스토리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약6개월만에 차량기지를 가는 건데요, 물론 지금까지 티스토리에는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부터는 올리게 되었습니다.(아유 좋아라.ㅋ)


고덕차량기지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소속차량기지로서 5호선열차와 8호선열차(중검수만)를 검수하는 기지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는 현재 도봉차량기지와 고덕차량기지 이렇게 2곳만 중검수가 이뤄지고 있으며 물론 경검수도 함께 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차량기지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모든 차량기지에서 그런 듯 차량기지의 첫코스는 관리동이겠죠?ㅎㅎ

이 관리동에서 아주 재밌는 서울도시철도공사 협력캐릭터인 라바동영상과 자체 영상1편을 더 보았습니다.ㅎㅎ

인솔자분과 함께 중검수 시설로 들어가는데...

아니 이게 왠걸?

마침 5호선 한 열차가 모든 중검수를 끝내고 출창준비를 하려고 열차조립을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럼 고군이 여기서 여러분의 호기심을 호기심으로만 놓을 순 없겠죠?ㅋㅋ

열차조립을 어떤 과정하에 하는지 사진과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방식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열차가 이동하기 위해 약 1량당 20톤에 육박하는 무게를 옮기기 위한 거중기를 이동시킬 객차에 이동시킵니다.

 

그런 다음 열차가 이동할때 다른 한팀은 차량을 이동시킬 차량 차축을 가져옵니다.

그런 다음 열차와 차축에 있는 홈에 알맞은 위치에 조심스럽게 장착시켜줍니다.

 

장착시키면 거중기는 다시 다른 열차를 이동시키고자 이동하고, 그 때 열차 선두차에는 전차선이 없기떄문에 앞에 구내용 디젤기관차가 있습니다.

그 디젤기관차로 분리되있던 열차를 합쳐주고 약 1량정도길이만큼 앞으로 떙겨서 그런 방식으로 계속 8량을 장착시키는데요,

제가 갔을 때에는 약2량을 옮기는 모습을 봤습니다. 근데 1량을 옮기는데 시간소요가 약5~10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러니 8량이면.. 약 1시간20분정도 걸리게 되는 셈이네요.(합치는데도 시간이 엄청걸리네요..;;)

 

이제부터는 장비소개를 좀 할까 합니다.ㅎㅎ

먼저 저 위의 2개장치는 전동차에 꼭 필요한 장치인 인버터장치, 철도동호인에게는 흔하게 말한는 3VF(VVVF)장치인데요,

이 인버터 장치에는 GTO나 IGBT와 같은 전력소자와 LCU장치가 장착되있는데요,

LCU장치는 위 상단 오른쪽사진을 보면 알 듯 Local Control Unit의 약자로 열차 속도를 체크해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여기 마침 철도동호인이라면 흔하게 아는 사실, 502편성열차가 얼마전 소자를 GTO에서 IGBT로 바꾸게 되면서 기존 GTO가 장착되있는 인버터를 취거한 부품인 것같습니다.

 

위 2개 장치는 열차와 열차사이를 연결하는 점퍼선으로 하나는 열차제어용, 하나는 주공기관(으로 추측)으로 저게 없다면 중간에 있는 열차 제어를 못하겠죠??(어우.. 생각만해도..)

위 장치는 송풍기로 열차에 보면 위에 중간에 떡하니 있는 장치있죠? 이게 바로 그 장치입니다.

이 송풍기는 승객들이 덥고 추울때 각각 에어컨과 히터의 역할을 해주는 승객들에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 장치는 팬터그래프라고 하는데요, 이 장치는 선로위에 있는 전류가 흐르는(5호선기준 직류1500V) 전차선과 접촉하는 장치로 열차내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장치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근데 여기서 잠깐! 이거 하나만 알아보고 갈까요??

 

왼쪽과 오른쪽... 딱 봐도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같습니다.

'더러운 것과 깨끗한 것'

음.. 뭐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왼쪽은 약1~2달동안 사용한 때가 가득한 팬터그래프 전차선 접촉부이구요, 오른쪽은 같은 장치 새 장치랍니다.

근데 저 중간에 골드색깔 같은 게 있죠? 저게 바로 팬터그래프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바로 이 골드색 장치를 주습판이라고 합니다. 이 주습판은 구리로 이루어져 있어 일정기간 사용하면 왼쪽사진처럼 깎여서 닳게 됩니다.

그러면 주기적으로 주습판을 갈아줘야하는데 그 떄 저 오른쪽처럼 새 장치로 갈아 끼는 거랍니다.

자~ 이거 딱봐도 뭔지 아시겠죠?(모르면 바보입니다잉?ㅋㅋ)

이 장치는 흔히 객실간통로라고도 불리지만 정식명칭으로는 다이아프램이라고 하며, 주름져 있는 부분은 고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 이것도 몇몇 일반분들께서는 보셨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요즘은 스크린도어떄문에..ㅠ)

철도동호인이라면 모든분이 알 장치! 바로 밀착식연결기입니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경우에는 이 연결기를 사용할 떄는 일반적으로 8량을 연결할 떄 쓰거나 선두차 1,8호차에 있는 연결기의 경우에는 아까 위에 열차가 전차선에 없을 때 디젤기관차와 구원운전을 할 때 쓰이거나, 열차가 운행중 고장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후행열차와 연결해서 구원운전을 해주던지 둘 중에 하나로 쓰일 떄가 많습니다.(뭐.. 쓰일때가 거의 없긴하죠..)

본 장치는 열차가 움직일려면 자동차로 비유하면 바퀴가 있어야 하듯 열차도 바퀴가 있어야 움직이겠죠?ㅎ

바로 이 장치가 바퀴입니다.

위 장치는 열차 차륜이 새거라서 처음에 깍아야 할 떄만 사용하는 장치로 이 장치의 이름은 바퀴삭정기라고 합니다.(명칭과 쓰이는 용도가 같죠?ㅎㅎ)

대신 이 바퀴삭정기으 경우 한번사용하는데 차륜하나만 깎을 수 있어서 아까 말했듯 새거만 처음에 깎아주는 장치라고 했습니다.

  자, 이 장치, 왼쪽사진만 보면 '아니 저게 뭐야..;; 그냥 열차 선로구먼'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오른쪽도 보면, '아니 저게 뭐래?' 하시는 분들, 적지 않을 겁니다.

이 장치는 턴 테이블이라고 해서 바닥이 테이블역할을 해서 테일블이 돌아간다라는 말로 해석을 할 수 있겠는데요, 자세히 말하자면

이 장치는 차륜부품등 들기 힘들거나 부득히 방향을 바꿔야 할때 이 장치를 이용하여 방향을 전환한다고 합니다.

방향전환은 각각 왼쪽 또는 오른쪽 사진 하단 왼쪽에 보면 누르는 발판같은게 있을 건데요, 바로 그걸 누르면 오른쪽사진처럼 돌아가게 됩니다.

이 장치는 에어스프링이라고 하는 장치입니다.

음.. 자동차로 쉽게말하면 서스펜션의 역할을 하는 장치라고 보면 쉬울텐데요,

열차에 승객이 한쪽으로 쏠리면 그 쏠린 곳에는 에어(공기)를 뺴주고 그 반면 없는 곳엔 에어(공기)를 추가적으로 넣어줘 평평한 바닥을 유지하게 해주는 장치라고 하면 쉽겠네요.

이 장치도 열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인데요, 이 장치는 모터라고 합니다.

모터하면 움직이는 동력체? 맞습니다!

열차 바퀴를 회전시켜서 전/후진을 해주게 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이런 장치 말고도 열차엔 약 4만5천개의 1개라도 빠지면 안되는 장치들이 매일매일 우리가 타는 열차에 있답니다.ㅎㅎ(부품이 참.. 많죠??)

자, 이제 부품보다는 검수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금 위 사진은 아까 위에서 열차를 조립하던 열차가 모두 조립이 완료되어서 검수가 완료되어 중검수고를 나가기 위한 출창선에 유치되고 있는 상태구요,

중검수고에 열차가 나갔으니 그 반면 들어오는 열차도 있겠죠?

이 선로는 입창선으로 이제 저 열차는 산산히 분해가 되겠죠..?ㅠ

아, 그리고 이 기지는 5호선을 주로 다루지만 중검수의 경우에는 8호선은 모란차량기지가 있습니다만, 모란차량기지의 경우 경검수, 즉 간단한 검수만 하기 떄문에 모든 부품을 분해/조립하기 위한 중검수를 하기 위해서는 이 곳 고덕차량기지로 와서 검수를 받는 답니다.

아, 참고로 현재 고덕차량기지는 발전소를 건설중에 있다고합니다.

원래 저 위사진에 저 자리에는 고덕차량기지 직원분들꼐서 심으신 묘목이나 나무들이 있었으나 이번 발전소 건설로 일부 묘목제외하고는 모두 베어버렸다고 하네요..ㅠㅠ

여튼 완공이 올해안에라고 하니까 두고 봐야겠네요.


자 마지막으로 열차 사진들 전두부 한번씩 찍어보고, 특별히 인솔자분께서 입창하기 직전의 8호선열차에 들어가 실내를 찍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ㅎㅎ



고덕차량기지는 모든 차량기지와 같게 먼저 인터넷으로 견학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고덕차량기지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기지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별도의 견학신청후,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는 거의 모든 신청을 할 떄 담당자분꼐서 견학 신청자분께 연락을 따로 드리니 견학에 대한 사항은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 된답니다.


5호선 상일동역 3번출구 상일동역3번출구 정류장에서 강동02번 또는 강동05, 351(간선), 340(간선), 3318(지선), 3413(지선), 3321(지선)을 탑승 후  강동공영차고지정류장에서 하차후 약10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도착하게 됩니다.


*고군은 차량기지 견학시 대중교통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차량기지를 가면 철도동호인들은 사진찍는다고 또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들은 떠든다고 인솔자분들께 꾸지람을 받을 때가 있을 겁니다.

차량기지는 위험한 물체, 위험한 부품, 또 위험한사고가 발생할 염려가 많은 장소인 만큼 인솔자(담당자)분의 인솔을 꼭 따르시길 바랍니다!

안 따르면, 자신이 손해란 걸 알아두셔야 겠죠?


특히 차량기지 견학이 끝나면 인솔자분께 감사하단 말씀하고 가는 센쓰~! 없으면 섭하겠죠??ㅎㅎ


고군의 Memory in Train travel 1편, 고덕차량기지편

여기서 마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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