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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in Train travel] 천왕차량기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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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군입니다.

Memory in Train travel 시리즈,

오늘 그 두번째 시간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7호선의 검수를 담당하고있는 천왕차량기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떤지 궁금하시다구요? 혹은 빨리 보고싶으시다구요??

그럼 스토리 시작하겠습니다!ㅎㅎ





오늘 견학에는 먼저 SBM 건대역님, 양시온님 외1분(닉넴을 못물어봤네요..ㅠ)과 함께 동행해주셨습니다. 먼저 감사드리다는 말씀드리며,

견학 시작해볼까요?ㅎㅎ


먼저 천왕차량기지는 서울도시철도공사소속의 차량사업소로 7호선 전차량을 검수하는 곳으로 천왕차량기지는 경검수만 하며, 중검수는 하는 곳입니다.

천왕차량기지는 조감도를 보면 이 차량기지가 90년도에 지어진 기지다보니 당시 조감도에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나 봅니다.ㅎㅎ 허허벌판이네요?

지금은 주변에 아파트가 많더라구요.ㅎㅎ

오면서 열차가 3대 유치선에 유치중이길레 한번 찍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견학이 끝나고 엄청 많이 찍었다는 후문이..ㅋㅋ)

저와 함꼐 동행하신 분들과 함께 약속된 장소인 검사관리동으로 왔습니다.

헌데 다른 차량기지와는 조금 당황했던게 '여기가 진짜 맞나?' 하는 이유가 저는 지금까지 차량기지를 여러군데 다녀와봤지만 외관이 샌드위치판낼로 된 관리동에 견학소개를 하는 차량기지는 지금까지 없었거든요. 그래선지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약속장소인 검사관리동 2층에서 인솔자(담당자)분께 간단한 교육을 이수 받고나서 1층으로 내려온 후 열차들이 유치되 있는 SR005인 7*68호와 7*38호를 찍고...

6*05호 열차도 찍었습니다.

근데 왜 '6호선 열차가 7호선에 있느냐? 아깐 위에선 7호선만 검수한다 하더니 왜있지?'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분명히..ㅋ)

그 이유는 현재 천왕차량기지에는 약 1년전 개통한 온수~부평구청구간이 연장되면서 연장분차량이 도입되었었습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국산양산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유명했던 SR차종인데요,

SR차종이 001~007까지 총 7대가 도입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007까지 도입이 되려고 했었습니다만,

당초 제작회사인 로윈이 갑작스런 부도라는 상황이 발생하자 마지막 편성인 007인 7*70호 열차의 부품조달이 힘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부품조달등의 이유로 SR007인 7*70호의 정식운행은 보지 못하고 좀있다 보여드리겠지만 유치만 되있는 상황으로

그 대신 원활한 운행을 위해 현재까지 6*05호 열차가 운행중인거랍니다.

6호선열차와 7호선 열차의 조합이라.. 마치 합성같죠??ㅎㅎ

열차에 탑승하자 본 열차안내기... 근데 보라매행이네요?? 처음에 놀랐습니다.ㅋㅋ


저희 일행은 열차안에서 다시 착석후 인솔자(담당자)분꼐서 다시 교육이수를 받은 뒤 열차 구내 시운전을 체험하기로 하였습니다.

열차가 출발하기 시작하네요.ㅎㅎ (저는 차량기지에서 이 체험이 제일 좋은 것 같더라구요.ㅎㅎ)

열차가 움직일 동안 다른 분들께서 기관실 체험을 할 동안 저는 기다리는게 싫어서..ㅋ

평소에 안 찍어보던걸 이 것 저 것 찍어봅니다.ㅋㅋ

문이 다 열려 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ㅠ

다른분꼐서 기관실 체험하는 도중 열차 문이 열릴 떄 평소에 찍을 수 없어 못찍던 열차행선안내기를 찍어봅니다.ㅎㅎ (LED떔질을 참 잘했네요..)

이제 제가 기관실 체험 할 시간이네요!ㅎㅎ

이번 천왕차량기지에서 느낀 건 다른 차량기지와는 조금 달랐던 점이 있더라면... 2가지를 뽑고 싶네요.

첫째는 다른 차량기지와는 다르게 자신이 직접 실제 기관사분의 인솔하에 직접 운전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게 다른 기지와는 조금 개방적인 점을 느꼈으며,

둘쨰는 다른 차량기지에서는 안전체험이라 하면 해봐야 열차 문 비상계폐 아니면 이도 안하는 기지가 많으나 천왕차량기지에서는 기관실에서 문을 여는 체험과 안내방송체험 등을 할 수 있게 끔 1명씩 할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이 점에서 정말 체험이란 말을 쓸 수 있겠더라구요.ㅎㅎ

열차가 움직일 떄 찍은건데.. 우연히 패닝이..ㅋㅋ (7호선에서 패닝샷이라, 쉽지 않은 거라... 소장 잘 해야겠네요.ㅋㅋ)

열차는 구내 시운전선의 끝을 향해 달려갈 무렵.. 다른 분께 기관사 체험을 뒤로하고...

 

저는 다시 다른분이 기관사체험을 다 할 떄 까지 의자에 짱! 박혀 열심히 열차나 찍어보렵니다.ㅋㅋㅋ

열차가 유치선에 다다르고 열차에 내리기 전! 인솔자(담당자)분꼐서 아주 저의 귀를 쫑끗! 하게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 오신 분들 인원도 견학하기 적당하고 시간도 좀 남았으니 저 앞에 있는 새로운 열차 보이시죠? 저 신형전동열차 한번 탑승하고 견학 끝낼게요'


이 한마디에 저는 '인솔자(담당자)분 센쓰있다~'라는 마음속의 말이 절로 나왔다죠.ㅋㅋㅋㅋ

현재 운행중인 열차를 뒤로하고...

SR차종을 보러 왔습니다!

Ps.이 열차가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SR007인 7*70열차 랍니다.ㅎㅎ

저희는 열차에 불이 들어온 SR003인 7*66열차를 타기 위해 계단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근데.. 저 열차 빨간 점이 양쪽에 있어선지.. 부끄럼을 타는 듯한 표정을 짓는 이 묘한 기분 뭘까요..?ㅋㅋ

타기 직전! SR과의 마주침 이랄까나요??ㅎㅎ

SR전동차는 아까 잠깐 애기했듯

온수역~부평구청역 간 연장구간의 개통과 동시 추가 연장분으로 도입된 차량으로 SR차종은 001~007까지 7대가 있으며, 그 중 현재 6대만이 운행중에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아까 전 차량과는 다르게 열차 통로가 뻥~ 뚫려 있죠?

열차 냉난방 공유, 승객 이동성편의등으로 수도권에선 공항철도,9호선, 신분당선 이후로 4번째로 뚫려진 전동열차입니다.

LCD는 기존 차량과는 역시 다르게 처음부터 LCD를 장착하고 온 열차인만큼 모니터가 LED급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화면은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된 행복터치라는 기계인데요,

쉽게 말해서 터치식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편하겠습니다.

이 장치는 DMB시청, 인터넷, 도시철도공사 홍보용동영상, 노선도등의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역시 5호선~8호선까지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전기식 도어인데요,

전기식 도어인 만큼 문이 닫힐 떄 슬금슬금 조용하게 닫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ㅎㅎ

전기식 도어라서 비상계폐장치가 손잡이식으로 되있죠?ㅎㅎ

전기식이 아닌 공기주입식은 의자밑에 가스콕크식으로 있지만 전기식은 그렇지 않다는 점!!

물론 정상운행중일때에는 이 장치를 쓰면 아니되겠죠?? (뭐.. 쓰면..;; 철도안전법에 의거 처벌 받는단 사실은 아시길..)

Ps.그나저나 저 문에 제 모습이 미쳐졌네요...ㅎㅎ

그리고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자전거 휴대승차공간!!

요즘 자전거와 함께 탑승하시는 분들 부쩍이나 많아졌는데요, 이를 위해 신형전동차인 SR차종부터는 자전거 휴대승차공간이 새로 마련되었습니다.

단, 이 승차공간도 언제 이용가능하는 진 알고 쓰셔야겠죠?ㅎㅎ

지금은 부도로 인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00% 자체제작해서 유종의 미를 거둔 로윈패찰입니다..

오.. 이렇게 보니 운치있네요.ㅋㅋ


여기서 잠깐!! 다른 차량과는 다른 점이 한가지 더 보이지 안한요?

보셨다면 당신은 눈이 좋으신겁니다잉(?)ㅋㅋ

바로 유리식으로 큰 창이 하나 중간에 흐리게 있는걸 보실 수 있는데요,

흐려진게 꺼지면 이렇게 기관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식의 장치가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누리로, ITX-청춘, ITX-새마을 외에는 이 장치가 없으며, 전동열차에는 최초로 달린 열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 글고 이 장치 이름을 알려드리지 못했네요, 이 창은 뿌연걸 없앴다 킬수 있다 할 수 있는 조광기라는 장치입니다.

기관사가 승무중 자신이 보이기 싫으면 조광기를 켜면 뿌였게 변하는 것이죠. (대부분의 기관사가 조광기를 다 키는건 함정이지만요..)


자, 이렇게 해서 약 1시간30여분의 견학을 마치고 열차에 내려서 마지막으로...

 

열차를 엄청 찍어봅니다!!ㅋㅋㅋ

이 SR001열차가 최초 양산차량이랍니다.ㅎㅎ

 

오.. 6대 연속이라..ㅋㅋ 쥑이네요..ㅋㅋㅋ

SR007과 001의 만남...을 끝으로...

이날에는 기념품을 서울도시철도공사 샤프와 볼펜 1자루씩 들어있는 좋은 기념품을 받았습니다.(허나 쉽게 고장난단..;;)

천왕차량기지는 모든 차량기지와 같게 먼저 인터넷으로 견학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천왕차량기지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기지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별도의 견학신청후,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는 거의 모든 신청을 할 떄 담당자분꼐서 견학 신청자분께 연락을 따로 드리니 견학에 대한 사항은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 된답니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 4번출구 광명사거리역,한진아파트 정류장에서 39번(시내)을 탑승 후  천왕차량기지정류장에서 하차후 위 지도 화살표에 따라 약15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도착하게 됩니다.


*고군은 차량기지 견학시 대중교통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차량기지 체험은 기념품이나 필요하지 않게된 부품등을 취거할 목적으로 가는 곳이 아닙니다...

차량기지 체험은 체험하는 여러분이 안전을 중요시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곳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체험을 하면서 직접 그 체험이 어떤지를 느끼는 곳입니다.

여러분이 부품등을 취거할 목적등의 다른 목적으로 가는 거라면 나중에 다른 순수하게 체험하러가는 분들꼐 폐를 끼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단 점!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견학을 이끌어주신 인솔자(담당자)분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고군의 Memory in Train travel 2편, 천왕차량기지편

여기서 마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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