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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자원봉사 ‘철도지킴이’ 캠페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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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군입니다.


오늘은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에서 자원봉사로 실시한 '철도지킴이' 캠페인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철도지킴이 행사는 자원봉사이다보니 제가 사진을 일부러 많이 안 찍은점 참고부탁드립니다.


먼저 철도지킴이 행사는 필자가 갔을당시가 3회째로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철도지킴이는 국민의 철도사고의 경각심과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정상으로는 총 3시간으로 진행되어,

안전이론 동영상 교육을 약 1시간동안 진행하였구요, 이후 안전실습체험을 통해 구로역에서 구로차량기지로 입고차를 탑승하여 기지내에서 비상문조치 등의 체험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원래 일정상으로 잡혀있는 구로역의 역사내 안전캠페인및 환경정리는 일정상으로만 넣은건지 일정진행은 하지 않고 시간 관계상 바로 위촉행사를 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참여한 인원은 전체 50명 신청인원중 25명이 참가하여 진행되었구요, 동영상교육은 열차 탑승 시 기본에티켓을 지키는 영상, 열차사고 사례 및 행동요령, 전기철도 감전사고 예방, 선로추락사고 시 대피요령을 뽀로로와(?) 함께 진행하였구요.ㅋㅋ

다음으로 소방화재 시 등 대처요령, 소화기 종류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한 실시요령을 동영상 시청을 통해 교육을 이수받았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어떤 철도동호인인진 모르겠으나 동영상교육을 하는건지 아니면 사진을 찍으러 온건지 정말 이건아니다싶을정도로 사진을 계속 찍어서 주변 사람들꼐 피해를 줄 수 있을정도길레 정말 뭐라하려다가 말았는데 참고로 이 날 일명 철싸대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정말 난감+짜증이 좀 났습니다..


동영상 시청 후 이후 일정에 대해 안전처 소속 직원분이 안내해주셨구요,

이후 실습활동을 위해 구로차량기지로 가는 입고차를 탑승하였습니다.


실습활동은 위 사진처럼 비상 시 문을 여는 방법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구요,


이후 기관실 체험등을 하였으나 필자는 기관실 체험에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아까 말씀드렸듯.. 그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출고차로 갈아타기 전에 구로차량기지 구내를 찍어보았습니다. 약 2년만에 와선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더라구요.ㅎㅎ

(참고로 저 맨 오른쪽에 있는 차량이 이번에 신조차로 들어온 현재 막내 96편성입니다.)


이렇게 2시간일정의 실습체험을 마치고 다시 구로승무사업소로 들어가 정말 필자가 예상하지 못했으나 위촉하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 위촉식을 하러 갔습니다.


위촉행사에는 안전처장님께서 직접 나와주셨구요,

처장님이 예상치 못한 셔터세례를 받으셔서 좋으셨던지.ㅋ ("나좀 찍어줘", 직원들께 "야, 나 이렇게 인기 많은 사람이야~"등) 미소가 활짝 핀 처장님 얼굴을 저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ㅋㅋ


안전처장님께서 하신 말씀은 길게 말하자면 "내가 지금까지 여러 소속에 있었지만 매번 노숙인에 대한 문제에 한마디 하고싶다."

"노숙인이 왜 서울역 등에 있는지 아느냐?"

"분명히 보호시설은 있는데 거기엔 왜 안가는지 아느냐?"

"이유는 보호시설에는 술을 안주기 때문이다"

뭐, 이번 행사에서는 약간 관련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는 분들도 계셨겠지만, 필자는 이것도 나름 철도역에서 매번 노숙하는 사람들의 안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관심있게 들었는데요, 정말 듣다보면 정말 노숙자들이 보호시설에 안가는 이유가 술을 안준다는 이유로 안가는게 맞는 말인 것같았습니다.

노숙자들은 알코올에 의존되어 생활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보호시설에는 그럴 의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술'이 없으니 당연히 바깥 외딴곳에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안전처장님께서 제일 안타깝게 말씀하셨던건..

"코레일에서도 내가 안전처에 활동하면서 서울역에 일부부지를 노숙자들을 위해 무상임대를 할 수 있도록 해줬고 거기에 인근 건물을 세워서 노숙자들이 밥을 먹을 수 있고 재활에 힘을 쓸 수 있도록 마련했는데, 가장 놀랬던건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간판이 정말 휴대폰크기만했는데, 그 이유를 들어보니 노숙자들이 몰려올까봐 라고 한다. 정말 기가막히지 않나.."

참 씁슬한 표정으로 말씀하시던데 참 이런면에서는 공감을 하고 싶네요.''


처장님께서 말씀을 하시고 위촉을 바로 하나 했는데.. 갑자기 본부장님께서 오신다길레 (이 행사가 본부장님까지 오시는 그런 행사구나) 내심 생각했네요.ㅎㅎ


당시 위촉행사에는 원래 대표 3명을 뽑아서 본부장님께 위촉장을 받는 행사로 진행되려고 했지만 본부장님께서 "아니 사람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데 뭐하러 3명만 하느냐, 다 해야지"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솔직히 여기서 저만 감동을 먹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


본부장님과의 악수를 하고 받은 위촉장을 찍은 사진이네요.ㅎㅎ


오늘 있었던 자원봉사이자 캠페인 활동은 이렇게 막을 내렸는데요, 하지만. 안전처장님께서 말씀하셨던 말씀중에 이런행사를 앞으로 많이 주선하여 많은 사람들이 안전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이런 면에서 앞으로 자주 있을 철도지킴이 행사의 미래가 밝아보인다고 생각됩니다!


PS. 마지막으로 오늘 정말 참가하신 몇몇 분들, 정말 이게 자원봉사인가? 싶을정도로 활동하시던데 적당히 헀으면 하네요.''

입고차 들어가야할 시간이 되었고 그전에 입고차가 오기전에 약 10~15분정도 대기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입고차가 진입하기 직전에 화장실 가야한다고 그리 난리를 치시는지..''

또 이게 차량기지내에 96편성이 있다고 구내 들어가고 다른분들 가만히 있는데에서 왜 그리들 발광하시면서 사진을 찍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안전처장님께서도 철도동호인들이 아직 선량한 분들만 계신다고 생각하고 계시는데 제발 이런 짓거리하는 사람이 눈치좀 있으면 안했으면 좋겠네요.

아니 안전에 관련해서 활동하시는 안전처장님하고 서부권관리하시는 서부본부장님께 질문한다는게 "노선 언제 개통해요?" 특히 "경전선 언제개통해요?"

관활구역도 아닌 노선을 어떻게 압니까? 아니 머리가 그렇게 눈치도 없이 입이 그렇게 방정들이신지..''


다음 이런행사에 저런 분들은 정말 없었으면 좋겠네요.




고군이 다녀온 철도지킴이 행사, 여기서 짧막하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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