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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판교역~여주역) 임시 무료개통 시승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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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군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Today, 이번편은 곧 개통될 경강선에 대한 글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이 날 경강선을 탑승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때문인지 전동차에 대한 자세한 글이나 그런 글을 쓰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이번 편에서는 주로 경강선 열차와 같이 찍은 포인트를 주로 올렸으니 관심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ㅎㅎ




시작은 다들 보통 판교역에서 시작하시겠지만, 필자는 지인들과 약속장소가 이매역이었기도 하고 이매역과 판교역을 다 찍어보기 위해 이 곳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역사 출입구를 보면 시설면에서 완벽하게 구비가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러 개통현장을 봐왔고 전의 수인선 개통등을 봐왔지만 시설공단이 이번처럼 완벽하게 준비를 다 하고 개통한 적이 드물었지만 이번을 통해 싹 그 기억을 없애줄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이번에 개통될 경강선은 어떤 노선?


이 노선은 아래 노선도와 같이 성남시 판교를 출발하여 경기도 광주시, 이천시를 거쳐 여주시까지의 운행되는 노선입니다.


다만,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성남여주선으로 추진되었던 노선이라 경강선의 약자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경강선은 경기도 월곶역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강릉역의 약자를 한글자씩 따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원래 추진되었을 당시에는 월곶~판교선, 성남~여주선, 원주~강릉선으로 각기 다르게 추진되었던 노선들입니다.


또한 2018년에 개최될 평창올림픽때 운행예정인 KTX가 바로 인천공항역출발 기준으로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을 거쳐 바로 경강선을 통해 가칭 평창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개통시기만 말씀드리자면 현재 원주~강릉 구간은 2017년 12월, 월곶~판교구간과 여주~서원주구간은 은 2020년 이후로 예정되어있습니다.)


경강선 노선도에 대한 자세한 글은 :: http://gotraffic.tistory.com/630



경강선 시승행사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위의 사진이 경강선 시승행사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이번 시승행사는 코레일노선에서는 거의 유래없던 행사로 특히 무료운행이라는 점에서 눈길 가는데요,

이번 시승행사는 이천시와 여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원래 개통일인 9월 24일 전 대수송기간이라 불릴 수 있는 추석명절에 많은 승객들이 여주나 이천, 경기 광주시의 쉬운 접근성을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추석 명절 전날인 9월 1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9월 18일까지 운행하게됩니다.


다만, 위의 사진처럼 이번 시승행사는 무료로 운행이 되는 점에서 환승게이트가 폐쇄된 점은 인천2호선 시승행사때와 같다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인 경강선 시승을 위해 플랫폼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현재시간 8시 40분, 시간표 기준 열차 출발 20분전인데요.


벌서부터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 연휴 첫 날이라 그런면도 있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여주나 이천으로 고향가시는 분들도 몇몇 보였고, 자전거를 같이 가지고 탑승하시는 분들과 휠체어를 가지고 이용하시려는 장애인분들도 다수 보였습니다.


다만, 다들 모르시는 건진 몰라도 이매역 개찰구 쪽에 시승행사때에는 자전거는 탑승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만, 이날 제가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한 사람만 적어도 20명은 본 것같습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여주까지 가실 생각을 하셔야지 구지 전철을 자전거를 가지고 오시는건지...ㅠ)



이매역 역명판입니다. 이매역의 자세한 글역시 따로 개재할 예정이라 역내부등의 자세한 모습들은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기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와이파이 시설이라던지 시설부분에 있어서는 실내부역시 완벽하게 구비가 완료되어 정상작동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날 시승행사는 무료시승인 점을 가만하여 환승통로는 위처럼 폐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시간 9시, 이제 판교역에서 열차가 출발했어야 할 시간입니다.


근데 정말 걱정되는 것이 판교역도 이매역처럼 사람이 많이 탔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이 열차를 못타면 1시간을 기다려야 열차가 다시 온다는 그 두려움 때문이죠.


다행히도 열차를 탑승은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이렇게 박실박실 한 건 어쩔 수가 없었죠.ㅎㅎ



이 날 첫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초월역에 내렸습니다. 초월역의 자세한 역사구조 역시 추후 Go' Station 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초월역 역사구조가 그 어떤 다른역과 다른 구조를 지니고 있는 점에서...ㅎㅎ)



여주에서 내려오는 첫차를 찍기 위해 초월역 바로 옆에 있는 철로에서 철조망에 대고 찍을 준비를 합니다.



다만, 제 렌즈가 구경이 크다보니 집에 확인하고서야 알았지만.. 약간의 철조망의 초록선이 나타났습니다. 이 점 널리 봐주시면...ㅠ (여기서 사마귀물리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ㅠ)





저와 같이 동행한 분을 제외하곤 이리 좋은 포인트를 왜 아무도 찾지 못했나 싶어서 이렇게 지도로 올렸습니다.ㅎㅎ


특히 이번 경강선의 경우 대부분의 구간이 지상구간이고 경기 광주, 이천, 여주쪽이 논과 밭, 그리고 산이 많다보니 풍경과 어울어진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는데요, 개통하고 나서 많은 분들이 포인트를 발굴하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ㅎㅎ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시는 포인트를 다녀와봤는데요, 대략 초월역에서 걸으면 한 25분에서 30분, 버스를 탄다면 시내버스 300번을 타고 약 5분정도 도보로 이동하시면 되는데요.


경강선의 적당한 높이의 교량과 어울어지는 모습이 이 포인트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주로 가을보다는 저는 이 포인트는 겨울에 눈이오면 장관일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초월역에서 여주역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어우.. 근데 사람들이 첫차보다 더 많길레 살짝은 당황했네요..ㅋ''



경강선의 종착역, 여주역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여주역에서 하차하는 모습을 위 사진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요,

어떻게 4량에 저리 많은 사람들을 싣고 날랐나 싶기도 했습니다.ㅎㅎ''


특히 이번 운행이 무료운행이라는 점이 승객들을 모을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였던 것같고 특히 이천시나 여주시의 경우 첫 전철이다보니 빠른 행정으로 버스 개편이라던지, 이번 시승행사의 홍보라던지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준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이렇게 시승행사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탔으나 정작 정식운행이 시작되고 출퇴근시간에 승객들이 얼마나 탑승을 하느냐는 역시 지자체의 노력도 필요해보이지만 버스와의 연계, 승용차를 이용하더라도 지하철역의 주자창이 얼마나 잘 소화를 해줄 수 있는지 등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 활성화가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실제로 정식운행에 들어가고 주말 평시에 세종대왕릉이라던지 여주나 이천시의 경우 축제나 행사가 가을에 많다는 점에서 경강선을 이용해서 위 사진처럼의 승객정도만 타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노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경강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도 15분, 평시에는 20~30분 간격으로 운행이 되다보니 경춘선의 ITX-청춘 대기실 처럼 고객대기실이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런 대기실이 광역전철 특히 1호선 천안~신창 부근쪽에는 필요로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어 다음 일정을 소화할 이천역에 도착했는데요, 사실 원래 일정에는 이천역 일정이 없었지만 제 지인이 제 시간에 열차를 탑승하지 못한 탓에 역 모양이 역시 독특하기로 유명한 이천역을 잠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이천역의 포스팅 역시 추후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까 여주역쪽으로 열차를 타면서 느낀점이 이천시 구간과 여주시 구간은 논과 밭이 많은 점에서 특히 벼가 노랗게 익어오를 가을이야말로 정말 사진찍기 좋은 구간이 이 곳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천역부근 도보 5분~10분거리에도 논밭이 있어 구도를 잡고 약 15분뒤에 오는 열차를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자~ 정말 벼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지 않나요...?ㅎㅎ



여러분은 이 포인트가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원래는 논쪽으로 좀 더 찍어보려고했는데 아무래도 찍는 곳이 물이 흐르는 물로에서 힘들게 찍는 거다보니 아래로 내리면 나무들이 있어서 제대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포인트로는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 가운데에 주탑만 아니면 정말 최고였을텐데 말이죠..ㅠ)




이렇게 대강적인 시승행사를 뒤로하고 출사를 종료하였습니다.


솔직히 이 날 사람들이 많았을 뿐더러 배차간격이 1시간이나 되었던 점을 가만하면 정말 여러모로 찍고싶은 곳들을 많이 찍지 못했던 점은 필자도 아쉽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런 점은 나중에 보강하기 위해 다시한번 추가적인 출사를 통해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식운행때에도 시승행사때처럼 승객이 많은 노선이 되길 바라며 경강선 포스팅 여기서 마치도록하겠습니다.


나중에 역별 포스팅으로 나올 Go' Station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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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주소를 복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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