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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지와는 다소 거리가 먼 역 - 경강선 이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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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이천역은...


이천역은 16년 9월 24일에 정식개통하는 경강선 역사 중 하나로 부발역과 신둔도예촌역 사이에 지어진 역사로, 이번 경강선이 개통되면서 경기도 이천시도 수도권 전철이 운행하는 지자체에 속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개통으로 이천시 권역에는 이천역 뿐 아니라 신둔도예촌과 부발역 총 3개역이 들어섰으며, 그 중 이천역은 이천시의 승객 수요에 있어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 승강장구조는 2면 2선의 상대식구조로 다른 경강선과 다른 것이 없는 구조입니다.



이천시는 이번 경강선 개통이 철도노선으로 처음이 아니었다!?


네 그렇습니다. 이천시에는 경강선이 개통되기 이전에 이미 철도 운행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40년전에 수원에서 용인과 이천을 거쳐 여주까지 수려선이라는 노선으로 옛 수인선이 협궤열차로 운행하듯 수려선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쌀의 수탈을 목적으로 지어져 협궤방식으로 운행했던 적이 있었으며,

1942년에 수인선과 함께 합치게 되면서 경동선으로 운행되다 광복이 된 이후 국유화 정책과 함께 박정희 정부에 들어서면서 한 때 연 평균 이용객이 10만명을 넘었을 정도라 연장 계획도 있었지만 1971년에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자동차로 이동하는 사람이 늘어나다보니 철도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1972년에 수려선이 폐지가 되었습니다.

  

예전 수려선을 운행했던 이천역은 이천시 창정동에 있었으며, 안타깝게도 역사자리에는 현재 아무런 흔적도없이 농협과 하나로마트가 들어서있는 상태입니다.





이천역은 다른 역사와 다른 외관 디자인으로 지어졌다!?


여러분은 이천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는지요?


필자는 제일먼저 생각나는게 이천쌀이 생각나는데요, 이천시가 아무래도 쌀의 고장이다보니 역사를 지을 때부터도 쌀의 고장이라는 모티브를 강하게 강조하기 위해 현재의 이천역처럼 외관이 벼가 황금빛을 이루는 모습을 외관으로 하여 위의 사진처럼 황금색을 외관으로 이루고 오른쪽에는 쌀알의 모양을 모티브로 하여 다른 역과는 차별화를 준 역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천역은 이천시내에 있는 것인가!?


아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 수려선으로 운행했을 당시에는 시내에 있는 창정동에서 운행을 했었지만, 이번 경강선은 모든 역사와의 빠른 접근을 위한면도 있었고 인근 설봉산의 저수지와 밀집된 주택지역으로 지하화하기가 힘든 점을 고려하다보니 이번에 개통한 이천역의 경우 이천시가지와는 조금 거리가 먼 곳인 율현동에 위치해 있어 주변에는 논과 밭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천역 인근에 있는 중리동과 중일동 일대에는 중리택지지구로 개발이 한창인데요, 2016년 5월에 사업이 승인되었으니 5~10년 정도 앞 날을 내다본다면 이천역 주변에 하나의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렇다 보니 이번 이천시가 시가지와 접근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버스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는데요,


다만 이천시가 2013년 2월에 한번 대대적인 개편을 시행하려고 했지만 개편 5일만에 다시 예전대로 환원된 바 있었던 만큼 이번 이천시의 개편은 경강선이 개통하기 4달전 미리 주민과의 설명회를 통해 충분히 논의가 된 상태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버스개편은 이천 버스공영차고지를 중심으로 하여 버스노선의 중심축이 변경되었으며, 부발과 신둔, 신하쪽의 개편이 있었으며 다른 지역은 현행대로 유지를 결정했는데요. 특히 이천시가 이번 개편은 전의 개편과 달리 이용율이 높은 출퇴근시간대의 노선 개편은 최소화하며, 고정형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노선을 일부 통합하는 방향으로 개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이천시 권역에 개통되는 이천역과 부발역, 신둔도예촌역 모두 버스와의 접근 효율성을 높히기 위해 이천역의 경우 시내를 접근하는 노선이 수시로 경유하게 되며, 부발역은 15~20분 간격으로 일 103회, 신둔도예촌역 역시 20~30분 간격으로 일 58회 운행하게 됩니다.



이천역 열차 첫차·막차안내 (평일 기준)


경강선 이천역

(판교역·이매역 방면)

첫차 - 판교행 :: AM 05:33

막차 - 판교행 :: PM 11:37


(여주역·부발역 방면)

첫차 - 여주행 :: AM 06:02

첫차 - 부발행 :: AM 07:22

막차 - 부발행 :: PM 10:34

막차 - 여주행 :: PM 11:54


초월역은 정식개통하는 9월 24일 기준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평상시에는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이천역 출구 및 이천역 위치, 주변정보안내


1번출구 :: 중리동 일대


이천역 출입구는 총 1개의 출입구로 이천역 시가지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만 하는데요,

버스 노선은 고정노선에 한해 이천역 1번출구에 위치한 정류장에서는 시내버스노선(8번)이 있으며 15~30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며, 도보 5~10분 정도 나오면 큰 도로가 있는데 도로변에 위치한 정류장에는 시내버스노선(10번, 12번, 3번)이 각 노선별로 20~30분 간격으로 운행중에 있습니다.


이 외 이천역 1번출구에 위치한 정류장에서의 비고정노선은 (12-1번, 12-2번, 12-3번, 20-22번, 21-1번, 21-2번, 21-4번, 21-9번, 21-91번, 22-14번, 22-25번, 22-3번, 23번, 23-1번, 23-12번, 23-13번, 23-3번, 23-31번, 23-5번, 23-6번, 23-9번, 23-94번, 24번, 24-1번, 24-11번, 24-3번, 24-31번, 24-5번, 25번, 25-11번, 25-2번, 25-3번, 26-1번, 26-10번, 28-22번, 28-56번, 29-4번, 29-40번) 이 운행중 입니다.



이천역 주변에는 이천현대홈타운아파트가 있으며, 반경 1km에 이천시청과 이천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으며, 1.5km 반경에는 이천 시가지로 이천종합터미널과 공설운동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천역 주변 사진찍기 좋은 추천 장소!


1. 이천역 앞 포인트


이천역 앞 포인트는 벼가 익어오른 가을에는 다른 포인트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풍경에 있어 열차와 어우러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포인트가 논밭이라는 특성상 찍을 때 찍는 위치가 농수로에서 찍는 특성 상 발이 빠질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으며, 가을 이외에는 풍경적인 면에서는 찍을 것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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