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종료게시판/SR Supporters

새로운 고속열차 SRT, 넌 대체 누구니?

안녕하세요. 고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게시판! SR Supprot 라는 게시판을 새로 개설했는데요.

제가 얼마전에 SR 서포터즈 1기에 위촉되면서 앞으로 여러분께 6개월동안 SR에 관한 여러가지 궁금증과 SRT에 대한 소식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SR Support 첫 글이니 SRT를 소개할 수 있는 글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이름하에 '새로운 고속열차 SRT, 넌 도대체 누구니?' 라는 제목으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SRT는...

SRT 로고(SR BI)

고속열차 SRT는 수서고속철도 구간과 호남고속철도, 경부고속철도 구간을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열차로 기존 KTX-산천 1기형에서 발생한 결함을 최대한 없애고 개선시킨 2기형모델인데요.

SRT는 총 33개편성으로 1개편성당 10량으로 2량은 동력차, 1량은 특실, 1량은 교통약자석(일반실), 나머지 6량은 일반실로 22개 편성은 현재 코레일에서 운영중인 와인산천이라 불리는 마찬가지로 KTX-산천 2기형을 임대받아 운행되며 10개편성이 SR에서 발주한 열차로 운행됩니다.

특히 SRT는 기존 KTX-1과 KTX-산천 1기형에 비해 가감속 성능이 개선되어 가속은 6분 5초, 5분 16초보다 빠른 4분 57초로, 감속은 제동거리가 기존 3300m보다 짧아진 3000m에서도 가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좌석수는 기존 1기형이 363석인데 비해 2기형인 SRT는 410석으로 승객수용량은 늘어났음에도 좌석간 폭은 1기형보다 더욱 넓어졌습니다. 또한 실내에는 창문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SRT 운행구간은?

SRT 운행구간 (사진출처 :: SR)

수서발 고속열차, SRT는 수서역을 출발하여 동탄역과 지제역을 정차하며 나머지 천안아산역 이남 역사는 기존 KTX과 공유하여 운행하게 되는데요.

기존 KTX를 이용하던 서울지역 승객들은 강북이던, 강남이던, 강서던, 강동이던간에 모두 경부선은 서울역에서, 호남선은 용산역에서 이용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특히 강남과 강동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랬는데요.

이번 12월에 SRT가 개통하면 강남과 강동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서울역이나 용산까지 접근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며 가까운 수서역에서 탑승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수서역은 현재 3호선과 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하철을 통해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동탄역과 지제역 주변에는 고속철도 역사가 없었는데요.

동탄역의 경우 SRT가 개통하게 되면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 그리고 수원, 오산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추후 경기도 준고속열차인 GTX가 개통하게되면 동탄역에서 환승이 가능하게 되며,

지제역의 경우 평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또한 지제역 주변에는 현재 여러 산업단지를 꾀고 있다는 점과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출퇴근 하는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SRT 일반실 (1·2·5·6·7·8호차) - 321석

우선 모든차량에 대해 공통된 사항은 마지막 편의시설 소개부분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SRT 일반실은 3호차와 4호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인 321석에 해당하는데요.

그 중 1호차는 장애인석 5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중 휠체어를 타고 있는 분들을 위한 휠체어석 2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번 KTX-산천 2기형인 SRT는 방음재가 추가로 적용되어 객실의 소음이 더욱 저감되었으며, 실내부를 살펴보면 기존 KTX-산천 1기형에서는 백색조명으로 수면에 불편이 있었으나 SRT는 이를 개선하여 은은한 미색조명으로 실내부가 고급스런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백색에 비해 시력보호가 되어 수면 시에도 불편함이 없다는 점에서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좌석부분을 보면 먼저 시트는 SR의 주색인 자주색으로 기존 KTX-산천 1기형과 현재 코레일에서 운행중인 2기형과도 좌석 디자인이 다르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데요.

또한 좌석을 뒤로 젖힐 수 있는 리클라이닝 각도의 경우 기존 KTX-1은 수동식 슬라이딩방식으로 10도, KTX-산천 1기형은 12도까지 가능했었으나, SRT의 경우 최대 37도 까지 가능하여 일반석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누워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좌석과 좌석간의 간격은 기존 KTX-1은 930mm이지만, SRT는 그보다 넓어진 960mm이며,

또한 무릎과 의자 사이의 여유공간의 경우, KTX-산천 1기형의 경우 147mm로 테이블을 펼칠 시 불편함이 있었지만, SRT의 경우 57mm 늘어난 200mm로 보다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RT 사회적 약자배려실 (4호차) - 56석

SRT만의 새로운 객실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바로 사회적 약자실입니다. 다른분들은 준특실이라고도 불리는데요.

KTX-산천 1기형에서는 비즈니스실, 스낵칸이 특징이라고 하면, SRT는 그 대신 이 공간을 특징으로 뽑을 수 있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실은 총 56석의 공간으로 요금은 일반실로 적용되지만, 신체적으로 불편한 분들인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분들의 경우 예발매 시 일반실보다 사회적 약자실에 먼저 선 배정되며 일반인들의 경우 일반실이 모두 매진되면 배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전반적인 인테리어를 보면 위의 일반실과는 사뭇 다른 풍경으로 한눈에 봐도 공간이 달라보인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좌석 시트나 리클라이닝 각도, 좌석간의 간격등의 전반적인 부분은 일반실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다만 조금 달라진 부분이라고 하면 목베게가 있다는 점인데요, 개인적으로 탑승하면서 목베게의 유무가 조금 차이가 난다는 점은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SRT 특실 (3호차) - 33석

우선 모든 열차들이나 특실을 빼먹을 수 없는데요.ㅎㅎ

특실은 3호차에 총 33석이 배치되어 운영되는데요.

우선 특실하면 제공되는 서비스가 일반실하고 당연히 달라야할텐데요. 과연 어느 부분이 다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특실에 탑승하게 되면 승무원분들께 아래와 같이 하나의 선물상자를 받게 되는데요.

짜잔! 실제 상자를 받아보면 정말 작은 상자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이 선물상자 서비스는 기존 KTX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특실 서비스로, 이 서비스는 그 작은 상자엔 위와 같이 여러가지 보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먼저 왼쪽 순으로 가글, 슈퍼베리너츠, 쿠키,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글과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개인적으로도 작지만 굉장히 신경써서 준비한 것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외에도 SRT에는 식음료 서비스(예정)와 수면안대 제공서비스의 경우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좌석의 경우 기존 KTX-1의 경우 수동 슬라이딩 방식으로 최대 39도였지만, SRT의 경우 자동 리클라이닝 방식으로 최대 41도 까지 뒤로 젖힐 수 있어 더욱 편안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좌석과 좌석간의 폭의 경우 특실은 딱 봐도 넓어보이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자, 그리고 특실좌석에도 적용된 요 목베게, 서포터즈 활동당시에 앉아보았지만...

저 목베게와 좌석 리클라이닝까지 하니... 정말 잠이 바로 오겠더군요.

그리고 특실과 일반실의 차이점을 한가지 여기서 알려드리지자면! 위의 사진은 일반실의 사진으로 선반이 그 어느 열차와 같은 형태의 선반이지만

SRT 특실의 경우!

짜잔! 위와 같은 형태로 항공기에서만 보던 밀폐형 선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밀폐형 선반은 오직 SRT에서만 보실 수 있으며, SRT에 국내최초로 도입된 실내개선사항 중 하나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또한 밀폐형 선반이 있음으로 서 비상상황이 발생하여 부득이한 제동이 작동되었을 때 짐이 쏠리거나 떨어지는 현상이 저 밀폐형 선반으로 하여금 최소화가 되며, 또한 일반 선반에서는 가방이나 끈이 있는 화물의 경우 주렁주렁 달리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밀폐형 선반으로 하여금 그런 시각적인 면에서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요 항공기 밀폐형 선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RT 모든 객실 공통서비스·편의시설

SRT는 특실이든 일반실이든 공통된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우선 모든 차량에는 앞 뒤 비상 시 신속한 탈출이 가능하도록 비상유리가 장착되어 있어 고속버스의 통유리와는 달리 비상망치로 쉽게 깨뜨릴 수 있는 구조로 화재 발생시나 특정 비상탈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탈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모든 좌석에는 위와 같이 독서등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제가 딱 켜는 순간 너무 눈이 부셔 카메라도 담지 못했습니다.ㅋ

그 정도로 밝은 독서등이 각 모든 좌석에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모든 창문에는 위와 같은 차양막이 설치된 점.

그리고 KTX와 비교하여 SRT가 더 나은 여러 서비스중 하나는 요 Wifi라고 생각합니다.

"Wifi? 지하철에도 있는 Wifi가 뭐가 대단해?"라고 다들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매번 열차에 탑승해서 Wifi를 켜면... 막상 안되시는 일이 다반사. 된다해도 속도가 느려 터지니... 이건 뭐 거의 안된다고 해도 과언아니죠.ㅎㅎ

그래서 SRT는 승객 편의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Wifi의 속도를 가리는 AP포인트(무선통신장치)가 기존 KTX보다 많은 2개가 설치되어 빠른 속도로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기존 KTX에서는 Wifi의 사용허가량이 1회당 특실이던 일반실이던 구분 없이 20mb였지만 SRT의 경우 1회당 일반실이 50mb, 특실이 100mb까지 최대 5배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SRT만의 또 다른 서비스!, 바로 요 LCD화면에서 알 수 있는데요.

"열차에 무한도전 영상이!?"

네. 그렇습니다. KTX에서는 뉴스전문채널인 연합뉴스와의 협약을 통해 LCD속에서 뉴스소식만 줄줄줄 나오고 있는데요.

SRT에서는 딱딱한 뉴스만이 아닌 다채로운 영상을 보내고자 iMBC와의 협약을 통해 뉴스소식 이외에도 MBC에서 송출되고 있는 무한도전, 마이리틀텔레비전,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예능과 드라마 등 여러 영상을 보여준다는 점 또한 SRT만의 색다른 서비스 중 하나라고 뽑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SRT에서는 위 두 사진과 같이 일반실이던 특실이던 위와 같은 이용안내가 모든 좌석에 붙어있어 기존 KTX에서는 간단한 사항만 적혀 매거진 맨 뒷면이나 객실 각 통로문을 통해서 자세한 이용안내를 봐야했지만,

SRT의 경우 어느 객실에 화장실이 있는지 어느 객실에 수유실이 있는 지 등 객실정도와 좌석이용 안내가 한눈에 보기 쉽게 있다는 점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감안한 서비스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부터는 SRT에서만 볼 수 있는 편의시설을 보여드릴텐데요.

위 사진과 같이 화물크기가 크거나 무거운 짐을 선반위에 올려놓지 못할 시, SRT에는 객실 통로에 각각 수화물 적재를 할 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또한! 기존 KTX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보안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누군가가 훔쳐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한 점 또한 눈여겨 볼 수 있는 점입니다.

또한 SRT의 경우 기존 KTX-산천 1기형과 달리 스낵칸이 없으며, KTX에서 운영중인 스낵카트를 도입하지 않음으로 서 정숙한 열차이용이 가능해졌는데요.

하지만, 음료나 과자 등을 이용하고 싶은 점에 대해서는 위 사진과 같이 자동판매기를 통해 해결이 되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니 이 것또한 특장점이겠죠??ㅎㅎ)

SRT에서는 기존 KTX와 다른 점이 또 있는데요. 위 사진에 객실통로 끝쪽에 보시면 화장실 문이 각각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기존 KTX의 경우 화장실이 남자면 소변기, 여자화장실의 경우 따로 없이 공용 좌변기가 설치되어있는데요.

SRT의 경우 남녀간 불편함이 없도록 남자 좌변기, 여자 좌변기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불편함을 최소화하였으며 보다 깨끗한 환경속에서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여기서 한가지 승무원분들에 관련해서 알려드리자면.

SRT에 탑승하는 모든 승무원은 항상 승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대처등 여러가지 돌발상황과 승객의 편안한 응대를 위해 승무원 교육은 기존 KTX승무원보다도 많으며 아시아나 항공사와 SR와의 업무협약을 맺음으로 서 운영노하우와 승무원교육을 통해 한층 높은 질로 교육받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